엄마의 사랑을 느끼게했던 마마
마마의 마지막회가 연일 화젠데요~ 이 드라마 보는 내내 눈물이 많이 났었어요.. 송윤아가 복귀작으로 선택해 굉장한 화제를 끌었었잖아요 마마의 내용을 듣고는 뻔하겠다..했었는데~ 전혀 다르더라구요~ 송윤아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낸것 같아요
그루의 아빠와 그의 부인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보통의 드라마가 마지막까지 증오로만 가득하다가 급 화해를 하곤 했는데요 이 드라마는 그들의 감정이 변해가는 과정을 담으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그려내요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할수 밖게 없게 합니다
한승희란 캐릭터는 죽음이 얼마 남지 않게되요 자신이 죽는다는 것보다 더 두려웠던건 아들이 혼자 남겨진다는 사실이었지요 엄마를 미워했던 아들과 화해를 하며 서로를 보듬는 모습이 제일 큰 감동이었어요
그루 연기때문에도 많이 울었다능~ 아들이 중학생이 되는 모습을 보고나서 한승희는 마지막을 맞게되죠
마지막장면에 어른이 된 그루가 엄마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참 마음아팠어요 추억속에서 언제나 엄마와 함께라는 사실이... 마음을 울려서 오래 기억하게 될것 같아요 지난 몇달간 우리를 울렸던 마마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아요~ 이런 드라마 또 있을까요..?